브랜드는 어떻게 생겼을까?

브랜드가 어떻게 생겼냐니 이게 무슨 말인가? 이렇게 생긴 것 아닌가? 아니면 이렇게 생긴 것 아닌가? 아니 아니, 그 얘기 아니다. 브랜드하면 우리는 로고나 그 제품을 떠올리지만 그것은 브랜드라는 추상적인 개념의 일부분이다. 그렇다. 브랜드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브랜드는 고도의 기술과 자원을 요구하는 상징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정보와 전략, 높은 품질의 상품, 긍정적인 고객 경험 그리고 시의적절한 마케팅 등이 요구된다. 여기에 절대량의 시간이 누적되어야 비로소 ‘브랜드’ 라고 불릴 자격이 생긴다. 잠깐만 브랜드라고 불릴 자격이라니? 그냥 로고 정해서 박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물론 아니다. 적어도 그것을 인지하고, 그 인지한 것에 대한 어떤 이미지나..

2023.02.28